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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핵심은 필요한 물품을 제때 확인하고 적절히 구매하거나 정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방이나 욕실처럼 자주 사용하는 공간은 필요한 물품이 떨어지기 쉽고, 불필요하게 중복 구매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가정용 재고 관리 앱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가지 대표적인 앱을 소개하고, 실제 사용 방법과 장단점, 가격 정보를 포함해 자세히 안내합니다.
왜 가정에도 재고 관리 앱이 필요할까?
한동안 주방 정리를 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이나 중복 구매된 세제 등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마트에서 특가 행사에 혹해 사 온 물품이 이미 집에 여러 개 있었던 적도 있고요. 결국 돈과 공간이 낭비되고, 관리에 스트레스까지 더해졌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재고 관리 방식을 가정에도 적용할 수 없을까 고민했고, 가정용 재고 관리 앱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앱을 사용하면 내가 가진 물품의 종류, 수량, 위치, 유통기한 등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조금 번거로웠지만, 점차 루틴이 되면서 중복 구매나 물품 부족을 방지할 수 있었고, 주방 정리 시간도 크게 단축됐습니다. 지금부터 실제로 써보며 좋았던 두 가지 앱을 소개하겠습니다.
1. Sortly – 체계적이고 시각적인 재고 관리의 끝판왕
Sortly는 원래 소규모 비즈니스나 개인 창고 관리를 위해 개발된 앱이지만, 가정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iOS와 Android 모두 지원되며, 무료 버전에서도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더 많은 항목이나 폴더가 필요한 경우에는 월 5~10달러의 유료 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요.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각적 재고 관리’입니다. 각 물품을 사진으로 등록하고, 카테고리와 위치, 수량, 메모 등을 입력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냉장고 안 유제품 코너에 있는 치즈를 등록하고 유통기한을 기록해 두면, 시간이 지나면 알림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놓치지 않게 됩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앱을 실행하고 + 버튼을 눌러 항목을 추가한 뒤, 이름과 수량, 위치, 유통기한, 사진을 입력하면 끝입니다. 한 번 입력해 두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특히 정기적인 식료품 장보기 전에 체크리스트로 활용하기 좋아요.
다만 모든 항목을 일일이 등록하는 과정은 초반에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하지만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이 과정마저도 만족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집 전체 물품을 관리하고 싶다면 유료 버전을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 Pantrify – 간편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앱
Pantrify는 보다 간단한 구성으로, 주방을 중심으로 한 식재료 및 가정용품 관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앱입니다. 웹과 모바일 버전 모두 제공되며,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UI가 직관적이라 앱을 잘 다루지 못하는 분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클라우드 기반 동기화 기능입니다. 가족 구성원들과 계정을 공유하면, 누군가 집에 있는 물품을 앱에 기록하거나 사용했다고 체크하면 실시간으로 반영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집에 간장 있더라?” “아니야, 다 썼어” 하는 혼란을 줄일 수 있어요.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웹에서 계정을 만들고 공간(예: 냉장고, 찬장)을 설정한 후, 품목을 등록합니다. 수량과 메모,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쇼핑 리스트까지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 장보기 전에 꼭 확인하게 됩니다. Pantrify는 특히 ‘쇼핑 목록 자동화’ 기능이 강력해, 재고 수량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장보기 리스트에 추가돼요.
단점으로는 앱의 디자인이 다소 투박하고, 한글 완전 지원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성을 우선시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앱입니다.
가정의 물건들을 파악하면 생기는 변화
가정에서도 재고 관리 앱을 도입하면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중복 구매와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이득이고, 집안 정리 스트레스도 크게 줄어듭니다. 저도 처음엔 이런 앱이 과연 필요할까 싶었지만, 한 달 정도 사용하니 습관이 되어 자연스럽게 생활의 일부가 되었어요.
Sortly는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관리에 적합하고, Pantrify는 간단하면서도 가족과의 공동 사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두 앱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가정의 필요와 성향에 맞춰 선택해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재고 관리 앱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여유로운 일상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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